동화약품, 셀트리온 ‘알보칠·화이투벤’ 인수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4. 1.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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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함께 국내외 매출 상승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에서도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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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동화약품은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 등이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일반의약품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성장했다. 특히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부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함께 국내외 매출 상승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에서도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디지털 및 AI 헬스케어 기업 투자와 함께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인수,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 인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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