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모드' 네이버, 투명성·공정성 높이려 뉴스혁신포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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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띄운다.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뿌리 뽑을 대응책 등이 마련될지 관심이다.
이후 올해 1분기 내에 ①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②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③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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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띄운다.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뿌리 뽑을 대응책 등이 마련될지 관심이다.
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혁신포럼은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산업·법률·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뉴스혁신포럼 위원들은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뉴스 서비스에 대한 평가부터 한다.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찾을 계획이다. 이후 올해 1분기 내에 ①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②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③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네이버도 본격 총선 준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네이버는 11일부터 각 언론사 홈에 총선 섹션 탭을 추가하고 언론사별로 해당 총선 관련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총선 섹션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도 언론사에서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네이버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 부문을 최고경영자(CEO)인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바꿨다. 뉴스 알고리즘 공정성 이슈가 끊이지 않다 보니 관련 이슈 등을 최 대표가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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