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옛 국정원 부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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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8일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옛 국정원 부지는 6130㎡ 규모로, 2000년에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왔다.
시는 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청주문화예술벨트의 중심이 되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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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8일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 방향 설정과 함께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도 구한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옛 국정원 부지는 6130㎡ 규모로, 2000년에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왔다. 청주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아 장기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시는 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청주문화예술벨트의 중심이 되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입시설을 결정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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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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