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지기 석동현, 송파갑 출마 선언…“尹에 의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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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서울 송파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석 전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40년지기 친구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18일 석 전 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석 전 차장은 이번에는 송파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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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18일 석 전 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년 가까이 살아온 제2의 고향 서울 송파 지역을 중심축으로 인접 강동구나 경기도 구리, 하남시까지 아우르는 서울 동부 권역의 발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출마를 준비했던 석 전 차장은 이번에는 송파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파갑은 2008년 석 전 처장 배우자인 박영아 전 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최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상황이다. 석 전 차장 외에도 박정훈 전 TV조선 시사제작국장이 송파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석 전 차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항간에서는 부부 세습이라고 하는데, 10여 년의 차이를 두고 각자의 전문성에 기초해서 도전하는 별도의 인물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의 측근이란 이미지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소관계 없이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며 “대통령과의 관계에 의지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송파갑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풍납토성의 백제문화유적으로 인한 지역 개발 한계를 언급했다. 그는 “아파트 재건축을 하려고 해도 땅에서 기왓조각 하나 나오면 공사가 중단되는 현안들이 있다”며 “주민들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명현 인턴기자,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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