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팬심 흔들겠네"…`MZ 성지` 홍대서 여는 `애플스토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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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곱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0번째 '애플스토어'가 오는 20일 서울 홍대에서 문을 연다.
다른 애플스토어와 같이 우드톤 매장의 애플 홍대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하고, 바닥재로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기반 친환경 테라조를 사용했다.
애플 홍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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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곱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0번째 '애플스토어'가 오는 20일 서울 홍대에서 문을 연다. 삼성전자가 '애플 앞마당'인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때와 공교롭게 날이 겹치면서 양사가 서로 견제구를 던지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애플이 18일 언론에 선공개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애플 홍대'는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삼성스토어'가 자리하고 있다. '젊음의 거리' 홍대의 1020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오프라인 매장 공략으로 10·2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아지는 '아이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방문한 애플 홍대는 여느 애플 매장과 비슷한 구조였다. 다른 애플스토어와 같이 우드톤 매장의 애플 홍대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하고, 바닥재로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기반 친환경 테라조를 사용했다. 전용 픽업 공간도 다른 매장과 비슷하다.
다만, MZ성지 홍대 지역적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로고를 디자인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아이폰15' 라인업과 M3칩을 탑재한 맥 라인업, 애플워치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 최초 출시되는 청룡의 해를 기념한 설맞이 스페셜 에디션 '에어팟 프로' 등이 눈에 띄었다. 애플 홍대에는 직원 100여명이 상주한다.
애플 홍대는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 2021년 여의도, 2022년 명동·잠실점, 지난해 강남·하남점에 이은 일곱 번째 공식 매장이다.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일본 도쿄(5곳)의 매장 수를 이미 뛰어넘었다.
패트릭 슈르프 애플 리테일 아시아 총괄은 "2018년 가로수길 오픈 이후 항상 적극적으로 혁신적 방식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며 "지난 6년간 한국에 오픈한 7번째 스토어인 애플 홍대는 전세계 모든 애플스토어와 동일하게 고도로 숙련된 직원, 개인화 쇼핑 경험, 투데이 앳 애플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잠재력을 발현하는 스킬을 발휘하는 여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한 투데이 앳 애플 팝업 스튜디오에서는 힙합 아티스트 빈지노가 참여한 세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에서 캐릭터와 그림, 사진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해 올해 비전 보드를 제작했다. 애플 홍대 방문객들은 20일부터 매일 오후 5시에 이 세션을 체험할 수 있다.
애플 홍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연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애플 홍대 로고가 있는 토트백을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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