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충주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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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를 선언을 했던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과 함께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주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을 지낸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이듬해 인천국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지난해 초 돌연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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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를 선언을 했던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과 함께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장은 1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의 폭주를 막아내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당시 정권이 교체되면서 탈당은 임무 완수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끝내 중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많은 당원과 시민의 권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와 교통, 행정과 경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제가 선봉에 서서 탐욕스러운 정권의 부도덕한 시도를 막아내겠다"며 "탈당과 복당, 그리고 뒤늦은 출마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당원과 충주시민에 큰 실망을 주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충주 번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음으로써 잘못을 갚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광주~충주~김천~대구·부산을 잇는 새로운 경부축을 구축과 물류 중심지, 관광
명품 도시, 균형발전 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주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을 지낸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이듬해 인천국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지난해 초 돌연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이기도 하다.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김 전 사장의 재합류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충주 선거구의 총선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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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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