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인정한 ‘괴물’ 김민재…공중볼 싸움 세계 2위

김호영 2024. 1.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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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 김민재가 수비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FIFA(국제축구연맹) 산하 연구소가 선정한 공중볼 처리 능력이 우수한 중앙 수비수 100명 중 2위에 올랐습니다.

국제스포츠연구소는 이번 시즌 9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등을 고려해 전 세계 중앙수비수들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는 93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판 다이크, 2위가 92.2점을 받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입니다. 3위는 89.4점을 받은 파리 생제르맹의 다닐루 페레이라입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 중으로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출전해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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