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텃밭 경기 오산’ 곽상욱 전 시장, 적격심사자 명부서 제외

이윤희 기자 2024. 1.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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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심사에서 적격심사자 명부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곽 전 시장은 '계속심사(보류)' 대상으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6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계속심사(보류) 대상자로 분류된 곽 전 시장은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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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이신남·조재훈 예비후보 적격심사 통과
국힘 이건규·진보 신정숙 예비후보 등록 마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22대 국회의원선거 오산시 예비후보(왼쪽부터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이건규 예비후보, 신정숙 오산노동권익센터 대표)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심사에서 적격심사자 명부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곽 전 시장은 '계속심사(보류)' 대상으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오산지역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1명, 진보당 1명으로 모두 4명이다.

민주당에선 6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적격심사를 통과했다.

이중 현역인 안 의원을 제외한 이 전 비서관과 조 전 도의원, 2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계속심사(보류) 대상자로 분류된 곽 전 시장은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못한 상태다. 중앙당 검증위에서 적격심사를 받지 못하고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공천심사 배제 등 상당한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선거사무소 설치 및 외벽 현수막 설치, 어깨띠·점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예비후보자 공보물 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곽 전 시장이 어깨띠·점퍼를 착용하고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날 민주당 검증위는 예비후보 적격판정을 받은 31명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곽 전 시장은 이번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역임한 이건규 예비후보가, 진보당에선 신정숙 오산노동권익센터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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