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난해 경기신보 출연금 31개 시군 최대규모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최대 출연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신보는 고양시 출연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고양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약 3057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신보 출연금 바탕 3057억 특례보증 지원
청년소상공인 지원 3억 추가 출연, 30억 특례보증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최대 출연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신보에 전달되는 지자체 출연금은 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등에 활용된다.
경기신보는 고양시 출연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고양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약 3057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경기신보는 이날 이 같은 고양시의 출연금 확대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시석중 이사장이 고양시청을 찾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지역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특례보증 운영 뿐 아니라 소상공인 시설 개선사업,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에 성공하는 ‘경제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15만3000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주신 고양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신보 또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사업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 앞서 양 기관은 ‘고양특례시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기반 강화 지원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고양특례시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고양특례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2개월이 경과한 청년 소상공인(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다.
고양시는 경기신보에 3억 원을 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0배수인 30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청년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보증심사 완화 및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지원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檢,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에 사형 구형…"잔인한 범행 반성 없어"
- "네, 제가 했습니다"...10대 성폭행한 40대, '집'에서 한 말
- 北 김정은, 이번엔 ‘2억6000만원’ 마이바흐 SUV 탑승…대북제재 조롱
- 지방흡입 후 “너무 아프다”던 딸…강남 성형외과에 유족 “법적 대응”
- "패륜아 정당"...이준석 '무임승차 폐지' 공약에 노인회 분노
- 저점 신호인가…박진영, JYP 주식 50억 샀다
- 화장실 갔다 온 아이, 눈 옆 점 없네?…기상천외 무전취식 방법
- 기부할 '명품시계' 너무 비싸서…공항에 억류된 ‘터미네이터’
- 문화예술인들, 故 이선균 관련 성명서 경찰청·국회 전달…윤여정·박찬욱 서명
- 유재석도 화났다…전 축구선수 유연수 "음주 사고 가해자 사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