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하늘에 ATM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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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국민은행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사업권 입점을 기념해 숏폼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입점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짧고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FOOH 광고를 활용했다"며 "공간적· 물리적 제약이 없는 FOOH 광고의 실감 나는 시각적 효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KB국민은행의 공항 입점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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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국민은행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사업권 입점을 기념해 숏폼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KB금융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가 그려진 비행기가 공항 청사 위로 날아가며 시작한다.
비행기가 리본으로 포장된 자동입출금기(ATM) 기기를 하강시키자 공항 천장이 개방되고 ATM기기들이 공항 청사 안으로 착륙한다. 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하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장면이다.
국민은행의 이번 광고 영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FOOH(가상옥외광고)로 불리는 새로운 광고 기법을 사용했다.
FOOH란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CGI(컴퓨터그래픽이미지)를 활용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오브제를 가미한 광고다. FOOH광고는 실제로 보기 어려운 재미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해당 광고 영상은 진짜와 가짜가 결합된 초현실적인 광고로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주로 구독하는 트렌드 매거진 계정과 인플루언서 계정 등에서 약 3일간 37만 조회수와 1만4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입점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짧고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FOOH 광고를 활용했다”며 “공간적· 물리적 제약이 없는 FOOH 광고의 실감 나는 시각적 효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KB국민은행의 공항 입점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말 인천국제공항 은행·환전소 운영 사업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선호도가 큰 제1사업권을 따내면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항 입점에 성공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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