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이어 유럽서도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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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새로 썼다.
현대차는 18일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 연간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의 판매량에서는 기아가 2022년보다 판매량을 5.4% 늘린 57만2297대를 기록하면서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EV'가 판매량 3만 2215대를 기록해 현대차 생산 전기차 중 유럽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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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은 0.8%p 감소
베스트셀러는 SUV ‘투싼’
현대차는 18일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 연간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양사 판매량 총합은 110만6467대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2020년 이후 2021년부터 101만8637대를 팔아 100만대 수준을 회복했고, 2022년 106만대, 지난해 110만대를 기록하며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의 판매량에서는 기아가 2022년보다 판매량을 5.4% 늘린 57만2297대를 기록하면서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현대차 역시 53만 4170대를 판매해 전년비 3.1%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나, 2019년 판매 대수 56만2386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양사 판매량은 성장헀지만, 유럽 자동차 시장 전체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은 오히려 줄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1284만여대로 전년 대비 13.7%가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점유율은 8.6%로 2022년 대비 0.8%p 가 감소했다.
12월까지의 차종별 유럽 판매량 집계가 완료된 현대차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투싼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합산 13만 3685대가 팔렸다. 소형 SUV 코나와 해치백 i20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EV’가 판매량 3만 2215대를 기록해 현대차 생산 전기차 중 유럽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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