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박차…"자원순환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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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정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2021년부터 추진중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모범사례를 창출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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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정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 구축과 우리동네 재활용은행 조성 5개소, 무인회수기 30개소 설치, 스마트 CCTV 설치 등이 완료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과 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해남에코플랫폼센터(가칭)는 3월 준공된다. 센터는 연면적 111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재활용품 교환센터, 리필샵, 재활용품 나눔공간, AR·VR 자원순환 입체체험장, 에코 라운지 등 다목적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군민 전용앱인 해남소통넷과 서비스를 연계해 자원순환사업 참여현황과 탄소저감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도 구축된다.
군은 2021년부터 추진중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모범사례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재활용품 유기보상제다. 지난해 땅끝희망이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56톤을 비롯해 재활용품 143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사업 활성화로 양질의 분리배출 유도와 탄소중립 실천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확산되고 있다"며 "재활용품 교환센터 설치와 함께 '땅끝희망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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