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 최우선” 진천군 재해예방 사업 지속

안영록 2024. 1.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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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재해예방 사업을 이어간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에 착공한 양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광혜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도 본격화 된다.

용몽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도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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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재해예방 사업을 이어간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에 착공한 양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초평면 은암리 433-25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소하천 정비 L=6.108km △교량 재가설 7개소에 137억원을 투입했다.

사업이 끝나면 초평면 은암리와 연담리 일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과 제방, 호안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광혜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진천군]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광혜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도 본격화 된다.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으로 침수 피해가 잦았다.

기본 및 실시설계비 일부인 12억원을 확보한 군은 2028년까지 428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방하천(칠장천) 정비 L=0.24km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L=2.76km △교량 16개소 △세천정비 L=0.36km △우수관거 개선 L=7.21km △수문 펌프 설치 Q=120m³/min △사면보강(옹벽 및 낙석방지책 등) △사방시설 1개소 등이다.

용몽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도 착공한다.

덕산읍 용몽리 606-6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이 사업은 331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 L=2.44km △간이펌프장 1개소 △교량 재가설 5개소 △우수관거 정비 L=0.82km 등에 대해 올해 착공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과거 집중호우 시 용몽천과 한천의 합류 지점부터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엔 가장 높은 등급인 ‘가’ 등급의 침수 위험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덕산읍 구도심 용몽리는 침수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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