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투벤·알보칠 등 일반약 4종 사업권, 셀트리온에서 동화약품으로 이동

구현주 기자 2024. 1.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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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기약 화이투벤./한국다케다제약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동화약품이 셀트리온이 보유한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반의약품 4종 사업권을 372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 등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반의약품 사업권리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동화약품 일반의약품 작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에 올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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