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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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호남 최대 규모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가 가시화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가 첫 삽을 뜨고 6월에는 초기창업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준공돼 하반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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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이음센터' 올해 완공…연구개발지원 '복합허브센터' 4월 첫삽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호남 최대 규모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가 가시화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가 첫 삽을 뜨고 6월에는 초기창업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준공돼 하반기 문을 연다. 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도 하반기 준공한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초기 창업·중소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시제품 제작, 제품의 경제성 평가, 특허출원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제품 판매활동 교육과 지역펀드 활용·투자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주민 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한다. 푸른이음센터는 광주역사와 푸른길공원 사이 철도부지에 들어선다.
광주역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푸른이음공원 조성사업'도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협의를 마친 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6월 마무리한다. 광주시는 이 공간을 '걷고 싶은 길, 광주RE100'의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의 상징이자 열린공간인 '문화마당'은 올해 디자인 구상을 마치고 내년 착공한다.
지난해 부지 매입을 마치고 국가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등 1688억원을 투입해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광주시는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의 시행계획인가와 실시설계를 올해 내 완료한 뒤 내년에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광주역 창업시설을 통합 운영하고 광역권 창업시설들과 연계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개관 등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가시화할 것"이라며 "대규모 창업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창업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광주 미래산업을 이끌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과 함께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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