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 된 인제 기적의 도서관, 한국문화공간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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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기적의 도서관이 제9회 한국문화공간상 도서관 부문에 뽑혔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기적의 도서관은 공간 특색을 잘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기적의 도서관은 공간에 대한 해석과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공간 디자인, 날씨에 따른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18일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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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기적의 도서관이 제9회 한국문화공간상 도서관 부문에 뽑혔다.
한국문화공간상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문화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기적의 도서관은 공간 특색을 잘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고 어린이 도서관, 평생교육실, 자료실, 열린 극장 등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창의 자연채광에서 공간감을, 통창의 자연경관에서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기적의 도서관은 공간에 대한 해석과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공간 디자인, 날씨에 따른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적의 도서관 방문객 수는 5만명을 넘어섰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18일 "도서관이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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