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재정 60% 상반기 집행 목표…속도감 있게 추진"

이상서 2024. 1.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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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지난해 동기(58.8%)보다 높은 60%로 잡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지원단'을 꾸려 지자체와 지방재정 상황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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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안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지난해 동기(58.8%)보다 높은 60%로 잡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지원단'을 꾸려 지자체와 지방재정 상황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

각 시도 부단체장을 비롯해 시도 기조실장과 회의를 수시로 열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권역별로 지역책임관을 지정해 현장의 건의 사항을 수렴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행정절차와 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기성금(공사가 이뤄진 만큼 공사 기간에 주는 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방재정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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