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가 도로와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교통 중심지로 변모한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7호선 연장, 교외선, GTX-C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가 도로와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교통 중심지로 변모한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7호선 연장, 교외선, GTX-C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로는 수도권 동-서 연결도로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건설 공사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파주읍 부곡리∼양주시 회암동 24.75㎞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2017년 3월 공사가 시작됐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지난해 남양주 조안∼양평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포천 소흘∼남양주 조안 구간 개통이 임박해 서울∼포천 고속도로 양주지선을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이어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남북으로 잇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최근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이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서울 경계에서 연천까지 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양주시 남-북 연결 도로의 축을 담당하게 된다.
철도 확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선 연말쯤 교외선이 중단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교외선은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32.1㎞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교외선은 1963년 설치된 뒤 2004년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7호선을 연장하는 사업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은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고읍지구까지 15.3㎞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 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수도권 급행철도(GTX) C노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GTX-C 노선은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을 투입해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74.8km를 잇는 국가철도망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양주시는 경원선 전철을 포함해 모두 4개의 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양주시는 도로와 철도망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올해부터 향후 몇 년 사이에 2개의 고속도로망과 4개의 철도망을 갖추는 등 교통 인프라가 대거 확충된다"며 "그간 농촌 중심의 낙후된 도시였으나 회천·옥정·고읍 신도시가 건설된 데 이어 교통망까지 갖추게 되면 눈부신 변화와 함께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