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수상' 김하성, MLB닷컴 선정 2루수 랭킹서 톱 10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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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4시즌 2루수 부문 랭킹에서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최고의 2루수 10명을 선정했는데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김하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는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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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4시즌 2루수 부문 랭킹에서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최고의 2루수 10명을 선정했는데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MLB닷컴은 선수의 커리어 성적과 다양한 공격 및 수비 지표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루수 부문 1위는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차지했다. 베츠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줄곧 외야수로 뛰었지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저스 내야에 구멍이 생기면서 유격수와 2루수를 맡았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쳐 2024시즌 주전 2루수로 뛰게 됐다.
2~5위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자리했다.
그 뒤로 맷 매클레인(신시내티 레즈),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에두아르드 줄리앙(미네소타 트윈스), 잭 겔로프(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김하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는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유격수 톱10에서는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가 1~3위를 차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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