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전기 스쿠터 B2C 판매 본격 추진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1.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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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가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스쿠터 'GS100'의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 및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전기이륜차 보조금 및 전기스쿠터 수요 예측과 제품 홍보 차원에서 GS100사전 예약 및 시승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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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스쿠터 GS100 출시...배달 라이더 공략
사전예약 및 시승 이벤트 진행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GS-100. <사진 제공=대동>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가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스쿠터 ‘GS100’의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 및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의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시간이 없다. 다양한 배터리 무제한 요금제를 통해 충전 스테이션에서 배터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일반형인 가정용 크래들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시속 90km다. △라이더용 앱을 통한 소모품 관리 △주행 리포트 확인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풀 사이즈 헬멧 수납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기본 장착 △스마트키를 비롯한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와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스쿠터·0.5t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서브 컴팩트 트랙터)의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전기 스쿠터 GS100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으로, 지난해 2분기 출시해 B2B 판매를 시작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스쿠터 시장 확대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이륜차 전문 서비스 대리점을 통해 B2C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만을 소개하는 별도 홈페이지(emob.daedongmobility.co.kr)를 올해 초 개설했다. 또 전기이륜차 보조금 및 전기스쿠터 수요 예측과 제품 홍보 차원에서 GS100사전 예약 및 시승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천일 대동모빌리티 GS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한 GS100이 배달 라이더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사용 편의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서비스·영업망·부품 공급 등 빠르게 B2C 판매를 준비했다”며 “국내 전기스쿠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확실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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