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배터리 산업 올해도 20%대 성장…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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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업황 둔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배터리 산업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진행된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30~35%에서 둔화한 20~25%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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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업황 둔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배터리 산업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진행된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30~35%에서 둔화한 20~25%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번에 WEF 자문기구인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l)에 합류해 활동을 시작했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인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성장과 중국 수요 면에서 시장 상황은 밝아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상황이 밝지 않은 시기에도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와 의약품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시장·제품 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구체적인 시기를 두지 않고 인수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전략 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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