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명 커피 입맛 잡아라” 스벅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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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1위 대국인 인도가 글로벌 커피프랜차이즈의 전쟁터로 떠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스타벅스가 인도 매장은 2028년까지 10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커피시장에서도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영국계 '프렛타망제(Pret a Manger)'와 캐나다계 '팀 호튼스'도 지난해부터 인도 현지파트너와 협력해 매장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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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튼스, 코스타 커피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각축전
인구 1위지만 0.1달러 차이티 시장에 커피 통할 지 주목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스타벅스가 인도 매장은 2028년까지 10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5년새 매장을 3배나 증가시키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이다.
FT는 인도는 길거리에서 마살라차이를 단 0.12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국가로 스타벅스 고급 커피가 침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락스만 나라심한 스타벅스 CEO는 “인도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인프라 발전, 소비력 확대, 기술발전은 스타벅스 매장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FT는 실제 인도는 글로벌 식음료체인이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맥도날드, 도미노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매년 수천개씩 늘어나는 등 지난 2010년 대비 2020년까지 연평균 25%씩 성장했다고 전했다.
커피시장에서도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영국계 ‘프렛타망제(Pret a Manger)’와 캐나다계 ‘팀 호튼스’도 지난해부터 인도 현지파트너와 협력해 매장을 내기 시작했다. 또, 코스타 커피도 인도에서 연 50개 이상의 매장확대 전략을 내놓고 있으며, 현지 커피점들도 투자 펀딩을 통해 확대를 꽤하고 있다.
FT는 인도인구 14억에 달하지만 아직 스페셜티 커피시장을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연간 1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가진 인도인 거는 현재 6000만명에 불과하지만 2027년까지 1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도 전망했다. 이들이 커피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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