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차관 "망신주기식 의혹 제기…R&D 혁신 저항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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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최근 제기된 의혹을 두고 "망신주기식의 의혹이 난무하는 것을 보니 정책적 저항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한 언론은 조성경 차관의 가족 간 전세 계약금이 시세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설정됐다며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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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최근 제기된 의혹을 두고 "망신주기식의 의혹이 난무하는 것을 보니 정책적 저항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한 언론은 조성경 차관의 가족 간 전세 계약금이 시세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설정됐다며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차관은 해명·반박문에서 "해당 전세권 설정 거래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순수한 사적 거래"라며 "업무 수행과 관련 없는 가족 간 거래를 두고 차분한 사실관계 확인의 시간도 없이 비리가 있는 양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보호받아야 할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R&D 카르텔 사례를 제시하고 시스템을 혁신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시점에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모욕과 망신주기식 의혹이 난무하는 것을 보니 정책적 저항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계속한다면 법적 조치가 불가피함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국대학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는 조성경 차관이 학위 취득 및 학술 활동 과정에서 자기 표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성경 차관은 자기 표절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또 업무추진비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제1차관의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해서 어떠한 경우에도 사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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