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MMORPG,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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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ORPG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기존 흥행작의 서비스 확장과 신작 출시 등이 예고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L)'도 올해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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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지난 11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버전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한 멀티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세너제이 SAP센터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사업을 전개하는 신작 ‘롬’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1분기 출시 예정인 ‘롬’은 클래식 RPG 감성의 재현을 내세운 하드코어 MMORPG다. ‘득템’과 ‘성장’, ‘협동’의 재미를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스템,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 거래 경제 자유도의 극대화, 공정한 운영과 이용자 가치 보호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L)’도 올해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했다. ‘쓰론앤리버티’는 PC는 물론 콘솔 플랫폼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지난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수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 게임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두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에도 힘쓰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7일에는 ‘일곱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며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던 장비에 적용된 명중, 치명타, 강타 적중 등의 능력치 통합 상세 내용과 함께 향후 추가될 공성전을 소개하는 영상 및 세금 축적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와 관련해 안종옥 PD는 “국내와 글로벌 버전은 동일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같다. 만에 하나 바꾸더라도 변경 사항은 한국과 글로벌에 공통 적용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도 올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오딘’은 2021년 출시 당시 북유럽 신화 기반 세계관과 최고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 등을 내세워 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게임 최초의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을 차지한 김재영 의장이 이끄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단번에 연매출 2000억원 기업으로 만들어줬다. 현재도 국내 시장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대만 등 해외에서도 흥행에 성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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