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플랫폼 '자동차·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작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2024. 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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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소비자가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미리 살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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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보험업계·핀테크업계, 서비스 준비 및 소비자 불편사항 최종 점검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오는 19일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소비자가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미리 살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협의과정에서 중소형 플랫폼사들도 효율적으로 전산개발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표준화(표준API사용)시켰고, 그 결과 다양한 중소형 핀테크사들도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우선 19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250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회사 전체가 참여하고,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1개 핀테크사(㈜쿠콘)와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우선 출시하는 7개 핀테크사들은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에 따라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으며,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방지방안, 불공정경쟁 방지방안 등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기준(최저보험료, 최대보장범위 등)으로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본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보험특약 정보 등도 상세하게 확인하며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더 적합한 상품’에 ‘더 낮은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외에도,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상품취급이 가능한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서는 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모집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및 공정경쟁 영향 등 운영경과를 충분히 분석하여 제도개선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에서는 공정경쟁을 통한 소비자 후생증진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대출-예금-보험 3대 금융상품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특히,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으므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효용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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