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

오성택 2024. 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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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기업 및 단체 가운데 전체 직원 중 50% 이상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착한일터 가입 후 3년 이상,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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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상철(오른쪽) HJ중공업 대표와 최금식(가운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8일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더 베스트 착한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HJ중공업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정기적인 나눔 참여 방법이다.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기업 및 단체 가운데 전체 직원 중 50% 이상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착한일터 가입 후 3년 이상,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HJ중공업 임직원들은 1993년부터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임직원들의 기부 행렬은 호황기는 물론, 경기침체로 회사가 어려웠을 때도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0억5422만2000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국내 착한일터는 총 1500여 곳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가입돼 있다. 이 중 구성원들이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어 선정되는 더 베스트 착한일터는 3% 정도에 이른다.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삼성전기 등의 가관 및 기업이 더 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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