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엠에스디, 코리아머신·사우디 알제리 그룹과 북경자동차 공장 설립 위한 협약 체결

김승현 기자 2024. 1.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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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자동차그룹의 한국 공식 파트너이자 사업운영총괄인 지오엠에스디(GOMSD, 대표 양기웅)가 코리아머신의 마이클 조 대표, 사우디 알제리 그룹의 알제리 에너지 암자드 마흐무드 CEO와 북경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협약을 체결했다.

GOMSD 양기웅 대표는 "세 기업간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기지가 국내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북경자동차의 국내 공장 설립은 한국의 전기차 산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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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자동차그룹의 한국 공식 파트너이자 사업운영총괄인 지오엠에스디(GOMSD, 대표 양기웅)가 코리아머신의 마이클 조 대표, 사우디 알제리 그룹의 알제리 에너지 암자드 마흐무드 CEO와 북경자동차 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토지신탁(본부장/상무 김치환)과 뉴욕월드그룹(공동대표 김인덕)도 참여한다.

지난 1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GOMSD와 코리아머신, 알제리 그룹 등 여러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공동투자를 통해 북경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북경자동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벤츠의 대주주이자,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지며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자체 생산 자동차를 8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세계 여러 나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북경자동차는 인천 중구에 전기자동차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시장도 공략하게 된다. 국내 공장 설립으로 해외에서 전기차를 수입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경자동차는 생산 기지를 짓는 것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교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한국을 전기자동차 크러스트기지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GOMSD 양기웅 대표는 “세 기업간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기지가 국내에 들어설 것”이라면서 “북경자동차의 국내 공장 설립은 한국의 전기차 산업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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