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 2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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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는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을 20일 오전 9시30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국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전문가들이 출연해 그들의 증언으로 한국 근현대사 속 김대중의 고난과 용기를 그려낸다.
다큐멘터리는 2월6일 MBC를 통해 전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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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전원 기자 = 목포MBC는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을 20일 오전 9시30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국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전문가들이 출연해 그들의 증언으로 한국 근현대사 속 김대중의 고난과 용기를 그려낸다.
7차례 북한을 방문해 핵 시설을 점검한 세계적 핵 전문가 지그프리트 해커 박사와 제임스 린제이 외교협의회(CFI) 수석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남북한 긴장 고조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햇볕정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대중 일본 납치사건, 미국 망명시기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뛰었던 그의 노력, 85년 귀국 직후 가택연금을 당한 상황에서 언론인터뷰로 민주화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등 70~80년대의 대한민국과 주변국의 상황이 이를 직접 경험한 외국인들의 기억으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70년대 군사독재시대부터 남북정상회담까지를 다루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모든 장면을 인터뷰와 아카이브 영상자료를 활용해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다큐멘터리와의 차별성을 두었다.
문선호 목포MBC PD는 "다수의 국민이 기억하는 노년의 지도자 김대중이 있기까지 상상하기 힘든 역경, 그 역경을 이겨내고 기어이 민주화를 만들어낸 용기, 그리고 국민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찬 젊은 김대중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2월6일 MBC를 통해 전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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