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변경점…3R 추가와 경기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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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k리그에는 지난 2023 시즌2와 비교해 대회 방식이 일부 변경됐다. 가장 먼저 3라운드가 추가됐고, 상위 16위 선정 기준 포인트 계산법 변경, 리그 기간 증가, 경기장 변경이 대표적이다.
2024 ek리그 시즌1은 기존 2라운드로 진행 방식에서 3라운드가 신설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라운드는 플레이오프로, 7세트 엔트리제로 진행된다. 기존 2라운드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개인 토너먼트와 플레이오프가 3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상위 16인을 선정해 개인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포인트 계산법이 변경됐다. 기존 '(득점X1.5)-실점' 공식에서 '<(득점X1.5)-실점>/경기수'로 변경되며 순위 세분화를 꾀했다. 이어 리그 기간이 길어졌다. 2023 시즌2의 경우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됐지만 이번 2024 시즌1은 두 달 넘게 진행된다. 1월 19일 시작해 오는 3월 24일 결승전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이 변경됐다. 지난 2023년 시즌2는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신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장을 개방형 스튜디오로 구성해 관중과 경계석 간 거리를 줄여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함은 물론, 인플루언서 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병행될 예정이다.
2023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KT롤스터와 2위 젠지(전 엘리트), 3위 광동 프릭스, 4위 에이블과 울산 HD FC, 수원삼성블루윙즈, 광주FC, 대전 하나 시티즌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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