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찾은 김동연, 세계 유니콘기업 세션 사회자로 참석

박상욱 기자 2024. 1.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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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이 초청하는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 세션에 사회자로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저를 초청하는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 세션을 만들었다. 이게 안내 홈페이지"라며 세션 개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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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의 요청
'경기도와 혁신가들' 주제…CEO 9명 신청
세계경제포럼 초청 안내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이 초청하는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 세션에 사회자로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저를 초청하는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 세션을 만들었다. 이게 안내 홈페이지"라며 세션 개최 소식을 전했다.

초청 안내 페이지에는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the Innovator)'을 주제로 현지 시각 18일 오전 11시 10분 다보스클로스터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션(Insight Exchange)이 열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함께 "훌륭한 대한민국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WEF 혁신가 커뮤니티 구성원들 사이의 친밀한 대화에 참여하세요. 경기는 GDP에 의하면 가장 큰 지방이고, 대한민국 전체 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지역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트업과 혁신가들의 고향인 판교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 세션(모임)은 경기도와 지역, 국제적으로 스타트업들이 협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깊은 통찰력을 나눌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는 글이 실렸다.

현재까지 이 세션에 참가 의사를 밝힌 참석자는 미국 유가랩스(Yuga Labs)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 독일 아다헬스(Ada Health) 다니엘 나스라스(Daniel Nathrath) 등 CEO 9명이다.

김 지사는 "제가 모더레이터(사회자, 중재자)가 돼서 참석하는 유니콘기업들과 얘기를 할 예정"이라며 "세계 유니콘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유니콘 기업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할 예정"이라며 "경기도를 믿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세션은 원래 있었던 게 아니고 갑자기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며 "세계경제포럼의 요청으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김동연 지사가 사회를 보면서 주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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