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네이버, 온라인 지식재산 분쟁 방지 맞손

18일 온라인 판매자 대상 지식재산 교육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원장(왼쪽서 세번째)이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 센터장(왼쪽서 네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8일 네이버 교육센터와 연수원 회의실에서 '온라인 판매자 대상 지식재산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상의 지식재산 분쟁 방지와 소상공인의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온라인 판매자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 정보공유 ▲지식재산 교육 및 부대행사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지식재산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발굴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네이버 측에서 보유한 판매자들의 지식재산 분쟁사례와 특허청의 지식재산 교육 자원을 접목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IP-아카데미'와 네이버의 교육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에 공동으로 탑재돼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접속해 수강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은 올해 연말 진행되며 장소와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임진홍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국민 지식재산 교육의 전파·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소상공인들이 대부분인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실효적인 지식재산 교육이 진행돼 판매자 권리 보호와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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