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민태 투수-이진영 타격 코치 체제로!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먼저 1군엔 박진만 감독을 필두로 이병규 수석코치가 감독을 보좌한다. 새로 합류한 정민태 코치와 이진영 코치가 각각 투수와 타격 파트를 맡는다. 올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다.
두 코치는 현역 시절 크나 큰 커리어를 쌓았다. 정민태 코치는 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KIA 타이거즈를 거치며 통산 290경기에서 124승 96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48을 기록한 정 코치는 은퇴 후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의 투수 코치 등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2차 드래프트에서 우규민(KT 위즈)와 이별했지만 좌투수 최성훈과 또 다른 언더핸드 양현을 데려와 불펜의 깊이를 더했다. 권오준 코치가 불펜을 맡아 정민태 투수코치와 함께 삼성의 탄탄해진 선수층을 어떻게 완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국민우익수'로 불렸던 이진영 코치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쌍방울 레이더스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 LG 트윈스, KT 위즈를 거치며 무려 20시즌을 뛴 그는 통산 타율 0.305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통산 2125안타를 날리며 정교함에 있어 삼성에 많은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퇴 후엔 지도자로 변신해 SK와 SSG에서 타격 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투수진 만큼은 아니어도 삼성은 지난해 방망이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나 오재일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율 0.203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들었다. 기대했던 장타력은 둘째치고 컨택트가 좀처럼 되지 않는 게 문제였다. 같은 좌타자 출신으로서 오재일의 부활이라는 크나 큰 과제를 떠안았다.
퓨처스(2군)는 정대현 감독과 강영식 투수코치를 필두로 강봉규 타격코치, 조동찬 작전·외야 코치, 채상병 배터리 코치, 정병곤 주루·내야 코치가 이끈다. 올해 젊은 유망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 신설된 퓨처스 불펜 코치에는 박희수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육성군에 박한이 코치, 다바타 코치, 다치바나 코치는 1군과 퓨처스에서 자리를 옮겨 이번 시즌 김정혁 코치와 함께 잔류군에서 신예 선수들을 전담 육성할 예정이다.
컨디셔닝 파트에는 정연창 1군 총괄 컨디셔닝 코치와 김지훈 퓨처스 총괄 컨디셔닝 코치가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조기 복귀를 통한 경기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유독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했기에 올 겨울엔 투수들의 공 던지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며 부상 방지에 벌써부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1군 권오경·염상철·황승현·박승주 컨디셔닝 코치, 퓨처스 허준환·한흥일 컨디셔닝 코치, 3군 윤성철·윤석훈 컨디셔닝 코치가 각각 선수들을 지원한다. 재활군은 투·타 정현욱 코치와 함께 나이토 코치, 김용해 코치가 컨디셔닝 파트를 맡는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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