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웹툰 작가 야옹이, 차기작 예고

이유민 기자 2024. 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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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SNS 캡처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다음 작품을 예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17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Coming Up Next”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탈세 의혹 이후 처음 ‘Coming Up Next’라며 차기작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셨죠? 기다리고 있어요”, “차기작 기대합니다”, “돌아온 걸 환영해”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탈세 의혹을 받았다. 자신이 세운 법인에 저작권을 무상으로 이전해 소득을 분산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법인에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았고,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대여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와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고 사과해 일단락됐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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