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환승 할인, 세종·대전서 청주·공주로 확대

송승화 기자 2024. 1.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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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하반기부터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 환승 할인 대상 지역이 기존의 세종·대전에서 인접한 청주와 공주까지로 확대된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시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비를 중복으로 부담해야 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해 행복청과 세종, 대전, 청주,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광역교통체계 개선 및 환승할인에 충당할 공동재원을 마련하는 등 환승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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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광역교통체계 개선
환승 할인 충당 공동재원 마련"
[세종=뉴시스] 세종시교통공사가 운행하는 굴절버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금년 하반기부터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 환승 할인 대상 지역이 기존의 세종·대전에서 인접한 청주와 공주까지로 확대된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BRT광역버스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초 탑승 시 기본요금(카드기준, 성인 1400~2300원)을 내면 추가요금 부담 없이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시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비를 중복으로 부담해야 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지난해 행복청과 세종, 대전, 청주,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광역교통체계 개선 및 환승할인에 충당할 공동재원을 마련하는 등 환승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올해는 지역별 통합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정액권·무임카드 정책과도 연동, 시민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시스템 개발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에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횟수에 따라 일정비율의 금액을 다음 달 돌려받는 국토부의 ‘K-패스’가 시행된다.

뒤이어 9월에는 월 2만원 정액권을 끊으면 최대 5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도입되면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광역 환승할인까지 받으면 교통비 절감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복청은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노선 확충, BRT 서비스 개선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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