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답보상태" 가평군,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단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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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강원 춘천시와 공동 추진 중인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 구역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춘천시와 함께 2019년 9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가평 자라섬, 춘천 남이섬 일대를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에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구역 조정에 대한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자라섬 권역을 중심으로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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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춘천시와 공동 추진 힘들면 단독 추진할 것"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강원 춘천시와 공동 추진 중인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 구역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춘천시와 함께 2019년 9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가평 자라섬, 춘천 남이섬 일대를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자체 간 이견 차이로 몇 년째 답보상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라섬과 남이섬 일대를 우선 지정하고 단계적 확대를 권고하고 있지만, 춘천시는 강촌 일대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다.
이에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구역 조정에 대한 협의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자라섬 권역을 중심으로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춘천시와 구역 조정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춘천시와 공동 추진이 힘들면 가평군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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