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에쓰오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1.3조’ 자금 확보

이호 기자 2024. 1.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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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쓰오일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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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3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5년물 1700억 원 모집에 8700억 원, 7년물 6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 10년물 700억 원 모집에 2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에쓰오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5년물은 ―12bp, 7년물은 ―15bp, 10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에쓰오일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업계에서 3위의 정제능력(CDU)을 보유하고 있고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부문과 윤활 부문 등 다각화된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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