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엔터 주식 50억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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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 JYP엔터 창의성총괄책임자(COO)가 회사 주식 50억원어치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박진영씨는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6만200주를 추가 매수했다.
박진영이 매입한 JYP 주식 평균 단가는 8만3000원 안팎이다.
박진영의 추가 지분 매수 소식이 알려진 장중엔 8만54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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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 JYP엔터 창의성총괄책임자(COO)가 회사 주식 50억원어치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박진영씨는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6만200주를 추가 매수했다. 매수 총 금액은 50억원 규모다.
이로써 최대주주인 박씨 지분율은 기존 15.22%에서 15.37%로 0.15%포인트 늘었다. 보유 주식은 546만2511주로 증가했다.
JYP 주가는 앨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로 부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0% 가까이 하락했다.
걸그룹 있지(ITZY) 의 신보 'BORN TO BE'는 발매 첫 주 31만8693장의 판매량을 기록, 전작(82만장)보다 급감한 판매량을 보였다. 작년 말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초동이 전작보다 20%가량이 줄어들었다.
JYP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박진영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영이 매입한 JYP 주식 평균 단가는 8만3000원 안팎이다.
이날 JYP는 전거래일보다 300원(0.36%)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진영의 추가 지분 매수 소식이 알려진 장중엔 8만54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와 있지, 엔믹스 등 초반 판매 추이가 아쉽긴 하지만 초동 성과만으로 아티스트 성장 국면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며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초동 기간 이후 판매에서 신규 팬덤 유입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음반 이외에 공연과 음원 부문이 가져올 성장세도 유효하다"고 전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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