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먹통으로 추가 접수 진행" SH공사 사전청약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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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실시한 사전청약이 전산오류로 먹통이 돼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SH공사는 지난달 29일 이들 단지에 대한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일정을 안내했다.
전산장애로 청약 신청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을 위해 SH공사는 오는 19일 추가로 특별공급 접수를 받기로 했다.
SH공사의 추가 접수 공지에 기존 청약자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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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실시한 사전청약이 전산오류로 먹통이 돼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18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공급분은 위례지구 A1-14블록과 마곡지구 16단지다. 각각 뉴:홈 이익공유형(나눔형) 333가구, 토지임대부(나눔형) 273가구로 공급된다.
SH공사는 지난달 29일 이들 단지에 대한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일정을 안내했다. 특별공급은 1월 15~16일, 일반공급은 17~18일로 계획됐다.
그러나 특별공급 둘째날인 지난 16일 신용평가사 KCB전산오류 장애로 인해 청약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시간은 오후 4시40분부터로 접수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20분 간 이어졌다.
전산장애로 청약 신청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을 위해 SH공사는 오는 19일 추가로 특별공급 접수를 받기로 했다.
공급 물량은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126가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신청을 받는다. 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SH공사의 추가 접수 공지에 기존 청약자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한 청약자는 "접수기간이 이틀이나 주어졌는데 마감 20분을 남겨놓고 접수를 안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뭔가 찜찜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또다른 청약자도 "20분 장애로 4시간이나 추가로 주어지다니 과한 것 아니냐. 안그래도 낮았던 당첨 확률은 더 낮아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단지는 모두 이익공유형으로 공급되는 뉴:홈 사전예약 물량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은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 환매 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이다.
마곡 16단지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의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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