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로 도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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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사업비 600억원(국비300억원, 지방비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검증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침수·붕괴 등으로 인한 재해위험요인의 사전 차단은 물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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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사업비 600억원(국비300억원, 지방비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5개 사업, 23개 지구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1개소(258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소(10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13억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3개소(2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3개소(219억원)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습 침수지역 3개 지구(134억원)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토지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 712억 원을 투자해 침수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올해에도 3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급 상황 시 주민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지난 5일구성, 오는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사업 23개 지구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90% 이상 발주하고, 오는 6월말까지 60% 이상 주요 공정을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검증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침수·붕괴 등으로 인한 재해위험요인의 사전 차단은 물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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