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황치열 ‘솔로지옥’ 출연? 잘 어울려”→“경쟁 싫어해” 거절(컬투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황치열이 '솔로지옥' 출연에 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한해가 MC로 출연하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 이제야 다 봤다. 솔직히 한해도 일주일 만에 여심 사로잡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해는 "나보다 치열 형님이 프로그램과 더 잘 어울린다. 몸이 딱 갖춰졌고, 남자들끼리 경쟁에 강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황치열은 "남자끼리 경쟁하는 거 싫어한다. 나는 경쟁 자체를 싫어하는 편이다. 그저 운동만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치열은 "한해는 '금사빠'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자 한해는 "제가 좀 경솔해 보이냐? 난 '금사빠' 아니고 시간이 좀 걸린다. 또 첫눈에 반한 경우가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한해는 아직 그런 사람을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해는 김태균에게 혹시 형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빛이 났냐고 묻자 '별빛이 내린다'라는 곡을 불러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김태균은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는 듀엣 가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황치열에게 "듀엣 하고 싶은 여가수는 누가 있냐?"고 묻자 황치열은 "저는 다 좋다. 솔직히 듀엣 해보고 싶다는 생각 깊게 안 해봤는데 저는 다 좋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치열아, 듀엣 나랑 하자"고 말하자 황치열은 "형, 저랑 듀엣 합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한해는 "두 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