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올해 청양은 충남의 꿈 산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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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새해 첫 브리핑을 갖고 "올해 우리 군은 '충남의 꿈'을 활짝 피워내는 중심 지자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그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등 중점 추진 과제 5가지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5대 추진 과제 중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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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양]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새해 첫 브리핑을 갖고 "올해 우리 군은 '충남의 꿈'을 활짝 피워내는 중심 지자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그를 뒷받침하기 위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등 중점 추진 과제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도는 올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 등 굵직한 도 단위 기관 4곳이 완공 후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사회적경제, 기후환경, 건강, 안전 등의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5대 추진 과제 중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첫 번째로 꼽았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2022년 8월 공공기관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고운식물원 포함 391.5ha에 대한 부지매입 협의를 완료했다"며 "각종 연구과제 결과를 보면 연구소 이전의 가장 큰 문제는 새 식생 공간 조성에 따른 천문학적인 경제 비용과 조성 기간 또한 매우 길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청양 이전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지난 2019년도부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지난해 12월 충남도로부터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어 고시에 이르렀다.
청양지역이 당면한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일반산업단지 토목공사가 시작되면 청양지역의 토목건설 관련 중장비, 각종 자재, 부동산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의 소비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 군수의 설명이다.
김 군수는 "기업들이 입주해 각종 설비를 가동하게 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 출산율 증가, 새로운 주택수요 증가 등이 연쇄적으로 이루어 짐으로써 획기적 재정자립도 개선과 함께 인구 5만 자족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추진 과제는 어린이 테마(주제별) 숲 공원 조성이다. 우산 일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중심 테마 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양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39%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젊은 층 인구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젊은 층의 자녀를 위한 체험과 교육, 놀이시설과 문화 향유 공간 부족 문제가 큰 장애로 대두된 지 오래다.
군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과 놀이 공간을 먼저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산성 복원 사업, 도시공원 확대 사업과 연계해 우산 전역에서 산림을 즐기고 체험하며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네 번째 추진 과제는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이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지역의 청정환경을 접목한 테마공간 조성을 위해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06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반려동물 공용공간과 함께 견종별 크기가 구분된 전용 구역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갈등 완화 등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추진 과제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이다. 올해를 '2024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선언한 군은 최근 고령자를 위한 돌봄, 주거, 의료, 교통, 일자리 등의 정책이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해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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