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생활인구 최상위, 희망·소생의 땅"

유순상 기자 2024. 1.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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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는 등 보령은 더 이상 소멸이 아닌 희망과 소생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 보령발전의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며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OK보령'으로 새로운 역사창조를 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OK보령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시정 청사진과 함께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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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보령 선포식' 시정 청사진·미래 100년 비전 제시
"시정운영 중심, 언제나 시민…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김동일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생활인구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는 등 보령은 더 이상 소멸이 아닌 희망과 소생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 보령발전의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며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OK보령'으로 새로운 역사창조를 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OK보령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시정 청사진과 함께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의 어제와 오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새 바닷길을 열었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로 해양 신산업의 미래를 펼쳤다”며 “명천 택지개발 사업 완료, 천북굴단지 양성화,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대천~죽정동 간 봉재터널 개통 등으로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보령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보령형 포용도시 3가지의 큰 틀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분야로 원산도를 비롯한 5개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국형 칸쿤 오섬아일랜즈 구상계획을,,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로 중부발전 및 SK E&S와 공동설립하는 세계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4조원)과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을 내놓았다.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은 장항선 개량2단계 건설 및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등이다.

김 시장은 “시장직을 맡은 지난 10년간 시정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 결과 시정 운영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고 시민을 받들고 그 뜻을 수용하는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들은 그 원칙을 지키며 청렴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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