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관광명소 각광…의령 아열대 식물원, 지난해 8593명 방문

박민석 기자 2024. 1.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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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있는 의령 아열대식물원이 겨울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1108명이 방문하는 등 겨울철에 관광객이 몰렸다.

올해에도 이날까지 706명이 방문해 군은 이달 관광객이 1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매년 40만명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이 개원함에 따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식물원에 아열대 식물 심기나 소형 화분 만들기 등 각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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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식물 310종, 3900본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
18일 의령군은 의령 아열대식물원에 지난해 8593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식물원을 찾은 관광객 모습.(의령군 제공)

(의령=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있는 의령 아열대식물원이 겨울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식물원은 지난해 8593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1108명이 방문하는 등 겨울철에 관광객이 몰렸다.

올해에도 이날까지 706명이 방문해 군은 이달 관광객이 1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 아열대식물원은 지난 2022년 완공됐다. 개원 당시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 식물 280종, 3702본이 전시됐다. 현재는 작물과 조경 식물을 더해 310종, 3900본의 아열대 식물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내부 온도가 25도에서 최대 30도에 달해 겨울철에도 포근한 온도에서 아열대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내륙지방에서 보기 힘든 만감류인 왕레몬, 레드향, 만백유 등과 라벤더, 레몬밤 등 허브식물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벌레잡이 제비꽃,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의 식충식물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군은 지난해 매년 40만명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이 개원함에 따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식물원에 아열대 식물 심기나 소형 화분 만들기 등 각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큐브형 식물 공장 개방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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