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공모주 청약에 9.7조원… 균등 배정 2~3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현대힘스의 공모주 청약에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았다.
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균등 배정을 통해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의 현대힘스 주식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현대힘스는 납입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현대힘스의 공모주 청약에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았다. 그 결과 122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9조7000원을 끌어모았다.
균등 배정 물량은 2.15주다. 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균등 배정을 통해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의 현대힘스 주식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현대힘스는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도 흥행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98.53%(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적어내면서, 현대힘스는 공모가를 73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힘스는 선박 곡블록 제조 사업이 주력이다. 선박 곡블록은 배의 앞뒤 부분에 들어가는 곡선 모양의 블록으로, 일반 블록보다 더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하다. 현대힘스는 주로 HD현대중공업의 곡블록을 외주 제작하고 있다.
현대힘스는 납입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현대힘스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선박용 독립형 탱크를 생산하고, 친환경 사업 분야인 산소·질소 발생기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