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 역사상 최악의 대표팀" 中 언론도 '절레절레' → "선수 발굴, 원하는 결과 전부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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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마저 최악의 경기력에 등을 돌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전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두 번의 무승부는 공평한 결과다"라며 대표팀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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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국 매체마저 최악의 경기력에 등을 돌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펼쳐진 타지키스탄전에 이어 다시 한번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한 중국은 16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내용은 중국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중국은 이날 경기 내내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레바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한때 중국의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받았던 우레이는 후반 20분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중국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악의 경기를 지켜본 중국 언론 역시 분노를 일으켰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8일 “중국 팀에는 기술과 전술이 없다. 중국 역사상 최악의 대표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전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두 번의 무승부는 공평한 결과다”라며 대표팀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더해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은 이번 아시안컵 참가팀 중 평균 연령이 두 번째로 많다. 26명의 평균 연령은 29.7세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인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나스포츠’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중국은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했으며, 원하는 결과도 얻지 못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중국은 이날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중국은 오는 23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 있다. 중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카타르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하지만 카타르는 이번 대회 개최국이다. 개최국으로서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을 예정이다.
중국은 까다로운 상대인 카타르를 무조건 이겨야 조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비기거나 진다면 같은 날에 열리는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의 경기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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