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최대 실적 기록… 주가 6%↑ [클릭!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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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진에어 주가는 18일 하루에만 6%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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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진에어 주가는 18일 하루에만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만3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1조2772억원의 매출과 1816억원의 영업이익, 13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 '1조 클럽'에 복귀한 것도 5년 만이다.
올해는 항공사 간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업계 재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비수기와 유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배 이상 상회했다"며 "LCC 최대 성수기인 1∼2월 국제선 운임은 12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1분기도 지난해 수준의 깜짝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진에어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에 더 발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의 승인이 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의 통합으로 '넘버 1' LCC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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