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4경기 무승 부진’ 아스널, 또 다른 런던 더비서 C.팰리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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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승으로 부진에 빠진 아스널이 또 다른 런던 더비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잡을까.
아스널과 크리스탈팰리스가 20일 토요일 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초기 크리스탈팰리스가 아스널을 고전시키며 양 팀 간의 더비도 잠깐 뜨거웠던 적이 있다.
물론 최근 전적만 놓고 보면 리그에서 우승권에 근접한 팀으로 다시 올라선 아스널이 크리스탈팰리스에 3연승을 거두며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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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승으로 부진에 빠진 아스널이 또 다른 런던 더비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잡을까.
아스널과 크리스탈팰리스가 20일 토요일 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다시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아스널은 최근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아스널은 최근 전체 4경기에서 1무 3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같은 기간 단 2골에 그친 빈공이 원인이다. 리그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한 사이 선두였던 순위가 어느덧 4위로 떨어졌다.
여러모로 아스널에게는 승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홈에서 또 다른 런던 더비를 치르게 됐다. 바로 상대는 역시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크리스탈팰리스다.
외부적으로 더 많이 알려진 것은 아스널과 토트넘간의 북런던 더비다. 동시에 아스널과 크리스탈팰리스의 라이벌리는 사실 전통이 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초기 크리스탈팰리스가 아스널을 고전시키며 양 팀 간의 더비도 잠깐 뜨거웠던 적이 있다.
크리스탈팰리스가 기대를 걸만한 해결사는 올 시즌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클 올리세다.
지난 시즌 PL에 입성해 바로 두각을 나타낸 올리세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을 9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올리세가 아스날을 상대로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거기다 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라는 거액의 몸값을 주고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긴 하지만 올 시즌 19경기서 4득점 1도움에 그치고 있어 여전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 사카를 포함한 공격 옵션들이 각각 부진과 부상을 떨쳐 내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가 아스널에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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