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전 금감원장, 거래소 새 이사장 단독후보 추천

신병남 기자 2024. 1. 18.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보(63)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7명의 등록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 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정은보 전 금감원장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제공

정은보(63)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7명의 등록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정 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거래소 주총은 다음 달 중순께 주총을 열어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금감원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을 거쳐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6~2017년 증권선물위원장, 2021~2022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병남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