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으로는 50점, 선수로는 65점” GS 캡틴의 반성 그리고 권민지 향한 고마움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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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으로는 50점, 선수로는 65점."
GS칼텍스 캡틴 강소휘(27)는 팀의 에이스다.
강소휘는 2023-24시즌 GS칼텍스의 주장이다.
그는 "주장으로서는 50점이다. 팀이 중간중간 고비가 있었는데 내가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점수가 낮다. 선수로서는 65점이다. 공격 득점도 냈고, 리시브도 잘 버틴 것 같다. 그래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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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으로는 50점, 선수로는 65점.”
GS칼텍스 캡틴 강소휘(27)는 팀의 에이스다. 비시즌 국제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리그 들어와서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강소휘가 없는 GS칼텍스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성적이 말해준다. 24경기에 나온 강소휘는 357점 공격 성공률 42.27% 리시브 효율 39.13%를 기록 중이다. 공격 성공률 6위, 리시브 7위, 수비 8위, 디그 9위, 득점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수 대부분의 지표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 후 만난 강소휘는 “1세트에 옐레나가 뛸 줄 알았는데, 빠지다 보니 우리 선수들이 우왕좌왕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우리 리듬을 찾았다. 또 3세트 고비 때 실바 선수가 해결을 잘 해줬다.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강소휘는 2023-24시즌 GS칼텍스의 주장이다. 강소휘가 주장을 맡는 건 데뷔 후 처음. 주장은 할 일이 많다. 코트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야 한다. 감독과 선수단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도 주장이다.
그는 “주장으로서는 50점이다. 팀이 중간중간 고비가 있었는데 내가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점수가 낮다. 선수로서는 65점이다. 공격 득점도 냈고, 리시브도 잘 버틴 것 같다. 그래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웃었다.
강소휘는 “4라운드 시작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패했다. 그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럴 때 주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는 선수도 나와야 팀 분위기가 올라간다. 강소휘가 뽑은 고마운 선수는 누구일까. 권민지였다.
그는 “IBK기업은행전(1월 13일) 때 민지에게 고마웠다. 감독님이 작전 타임 때 말하면 같이 소리도 쳐주니 고마웠다. 파이팅도 누구보다 크게 외쳤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최근 현대건설전 때부터 정말 힘이 들더라. IBK기업은행전도 힘들어서, 웬만하면 감독님에게 교체를 해달라고 하지 않는데, 그때는 교체를 해달라고 했다”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는 잠깐씩 밖에 나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안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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