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부상' 작년 첫 우승 인, LPGA 개막전 기권

권훈 2024. 1.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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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챔피언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에 나서려던 에인절 인(미국)이 부상에 울었다.

인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올해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려 했지만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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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LPGA투어 위기극복상을 받은 에인절 인.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챔피언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에 나서려던 에인절 인(미국)이 부상에 울었다.

인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올해 첫 대회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려 했지만 기권했다.

인은 전날 대회장 인근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행사에 왼쪽 발에 부목을 하고 휠체어를 탄 채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왼발을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인은 작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데뷔 이후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고, 최근 2년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도 처음 나설 자격을 얻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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